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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그릇과 없는 그릇, PP 표시 확인법

by 코브언니 2026. 8. 26.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그릇인지 없는 그릇인지 헷갈릴 때는 겉으로 보이는 재질보다 바닥이나 포장에 적힌 사용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P라고 적힌 플라스틱도 재질명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반찬이나 국을 데울 때 저도 예전에는 플라스틱이나 유리 용기라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밀폐용기와 그릇을 하나씩 뒤집어 보니 PP처럼 재질명이 적힌 것도 있고,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가 따로 표시된 제품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 그릇 바닥부터 확인합니다. 이번에는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그릇과 넣을 수 없는 그릇은 무엇인지, PP 플라스틱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자료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자레인지 앞에 놓고 사용 표시를 확인한 여러 종류의 그릇과 용기



 

1.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그릇은 어떤 것일까?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가 적힌 도자기 그릇 바닥 표시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유리나 도자기, 일부 플라스틱 용기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재질이라도 제품마다 사용 범위가 다를 수 있어 바닥이나 포장에 적힌 안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플라스틱은 같은 재질이라도 제조 방법 등에 따라 특성과 내열온도가 달라질 수 있어,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제품 안내에서 확인하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반찬통을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 바닥을 한 번 뒤집어 봅니다. 재질명만 적혀 있고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를 알기 어려운 제품은 바로 넣지 않고, 사용 가능한 다른 그릇으로 옮겨 데웁니다.

음식을 담는 그릇이라고 해서 모두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닥에 식품용 표시가 있더라도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한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 ‘전자레인지용’ 표시나 제품의 사용 안내를 한 번 더 살펴봅니다.

 

 

2. PP라고 적혀 있으면 바로 사용해도 될까?

PP는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PP 표시만으로 사용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PP 재질과 여러 사용 표시가 적힌 플라스틱 밀폐용기 바닥

 

 

제가 사용하는 이 밀폐용기도 바닥을 보면 PP 표시와 함께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표시가 따로 있습니다.

 

PP는 폴리프로필렌을 뜻합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도 PP를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재질 가운데 하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재질이라도 제품에 따라 내열온도와 사용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와 제품 안내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용기 바닥에서 PP라는 글자만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PP 확인 → 전자레인지용 표시 확인 → 사용 방법 확인 순서로 살펴봅니다.

특히 반찬이나 배달 음식이 담겨 있던 일회용 용기는 모양이 단단하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가열하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평소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3.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없는 그릇은 어떤 것일까?

 

전자레인지 앞에서 확인한 스테인리스 금속 그릇

 

 

일반 PET와 일부 합성수지, 알루미늄 등 금속 재질은 전자레인지 사용에 맞지 않습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 안내하는 대표적인 재질을 생활 속 제품과 함께 보면 조금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일반 PET: 투명한 일회용 식품 용기나 음료 용기 등에 사용되는 재질
· 멜라민수지: 단단한 접시나 공기, 쟁반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 재질
· 페놀수지·요소수지: 일부 수지 식기나 주방용품에 사용되는 재질
· 알루미늄호일 등 금속류: 쿠킹호일, 알루미늄 용기, 금속 테두리나 금속 장식이 있는 그릇

다만 겉모습만으로 재질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플라스틱처럼 보여도 사용 가능한 온도와 용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바닥이나 포장에 적힌 표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일반 PET와 달리 전자레인지용으로 만들어진 C-PET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질 이름만 외우기보다 ‘전자레인지용’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더 간단합니다.

금속류는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스테인리스 그릇은 물론이고, 테두리나 장식에 금속이 들어간 그릇도 따로 빼두고 사용합니다. 음식 포장에 알루미늄이 붙어 있을 때는 그대로 넣지 않고 포장에 적힌 조리 방법을 먼저 확인합니다.

유리나 도자기라고 해서 저는 바로 전자레인지에 넣지는 않습니다. 바닥을 뒤집어 전자레인지 사용 표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표시를 찾기 어려운 그릇은 평소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옮겨 데웁니다.

 

4. 전자레인지 사용 전 확인할 점

재질을 모두 외우기보다 사용 표시, 금속 여부, 뚜껑 사용 방법 세 가지만 순서대로 살펴보면 됩니다.

① 용기 바닥의 표시 확인
PP 등 재질명과 함께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가 적혀 있는지 살펴봅니다.

② 금속 부분 확인
알루미늄이나 금속 테두리, 금속 장식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③ 뚜껑 사용 방법 확인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밀폐용기라도 뚜껑과 잠금장치를 어떻게 두고 가열해야 하는지는 제품 안내를 확인합니다.



예전에는 플라스틱이나 유리그릇이면 대부분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용기를 하나씩 뒤집어 확인하면서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바닥에 적힌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그릇도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 그릇 바닥을 먼저 확인합니다. PP라는 글자만 찾기보다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살펴보고, 금속 부분이 있는지와 뚜껑 사용 방법도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안전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전자레인지 바로 알고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