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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얼룩 제거, 플라스틱 통 노란 자국 줄이려고 해본 방법

by 코브언니 2026. 5. 19.

 

저는 평소 반찬이나 국 종류를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자주 담아두는 편인데요. 얼마 전 카레를 담아뒀던 통을 설거지하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분명 사용한 뒤 바로 씻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안쪽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주방세제로 여러 번 닦으면 괜찮아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노란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특히 밝은 색 플라스틱 용기는 착색이 더 잘 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카레에 들어 있는 강한 색소 때문에 플라스틱 표면에 색이 남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부터는 카레처럼 색이 진한 음식을 담았던 통은 조금 더 빨리 헹궈두게 됐고, 세척하는 방법도 예전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카레 얼룩 제거를 해보면서 바뀌게 된 세척 습관과 플라스틱 통 노란 자국을 정리하면서 느꼈던 점을 함께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1. 주방세제로 씻어도 노란 자국이 남았던 이유

 

카레 얼룩으로 노랗게 착색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모습



처음에는 설거지하면서 평소처럼 주방세제로 바로 닦아냈습니다. 그런데 물기를 닦고 다시 보니까 플라스틱 통 안쪽에 노란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특히 카레처럼 색이 진한 음식은 오래 담아두지 않았는데도 플라스틱 표면에 생각보다 빨리 착색이 남았습니다. 예전에는 시간이 한참 지나야 물드는 줄 알았는데 직접 겪어 보니 예상보다 훨씬 빨랐어요.

 

카레의 노란색은 강황, 즉 터메릭에 들어 있는 색소 때문에 플라스틱 표면에 착색이 남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단순히 설거지를 덜 해서 생긴 얼룩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통 노란 자국을 없애는 방법을 찾아보니 뜨거운 물이나 강한 세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저는 집에서 부담 없이 해볼 수 있는 방법부터 하나씩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마음이 급해서 수세미로 여러 번 문질렀던 적도 있었는데 오히려 플라스틱 표면만 뿌옇게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게 닦기보다 부드럽게 여러 번 나눠 닦아보는 쪽으로 방법을 바꿨습니다.

무엇보다 사용한 뒤 바로 물로 한 번 헹궈두는 습관이 생기니 나중에 설거지할 때도 훨씬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2.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로 닦아본 방법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로 플라스틱 통을 세척하는 모습

 

 

먼저 플라스틱 통 안쪽에 미지근한 물을 조금 넣고 베이킹소다를 뿌렸습니다. 그다음 주방세제를 소량만 더해 부드러운 수세미로 천천히 닦아봤어요. 베이킹소다는 기름기나 냄새 정리할 때도 자주 쓰는 재료라, 플라스틱 통을 세게 문지르기보다 부드럽게 닦아보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힘을 주기보다 거품을 잠깐 올려둔 뒤 여러 번 나눠 닦아봤는데 플라스틱 통에도 부담이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카레 얼룩은 한 번에 바로 없어지기보다 조금씩 옅어지는 편이었어요. 처음에는 금방 지워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세척을 마친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주었습니다. 거품이나 미끌거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구니 다시 사용할 때도 한결 개운했습니다. 한 번에 끝내려고 하기보다 천천히 상태를 보면서 닦아주는 편이 저에게는 더 잘 맞았습니다.

 

 

3. 세척 후 햇빛에 두었을 때 달라진 점

 

카레 얼룩 세척 후 정리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모습

 

 

어느 정도 세척을 마친 뒤에는 물기를 닦고 베란다 햇빛이 드는 곳에 잠깐 올려두었습니다.

햇빛에 두면 노란색이 조금 옅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 본 방법이었는데, 예전에도 김치통을 정리하면서 비슷하게 말려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대로 두니 안쪽 색이 처음보다 조금 덜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새 통처럼 깨끗하게 돌아온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처음보다 노란 자국이 덜 보여 평소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는 카레처럼 색이 진한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을 때 오래 그대로 두지 않고, 비운 뒤 먼저 가볍게 헹궈두고 있습니다. 노란 자국이 신경 쓰이는 날에는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로 부드럽게 닦고, 세척을 마친 뒤에는 햇빛이 드는 곳에 잠깐 두어 상태를 확인하고 있어요.

직접 여러 번 정리해 보니 한 번 생긴 자국을 세게 문지르기보다, 음식을 비운 뒤 바로 헹구고 상태를 보면서 천천히 닦는 쪽이 훨씬 덜 번거로웠습니다. 요즘은 카레나 김치처럼 색이 진한 음식은 유리용기를 먼저 사용하고, 플라스틱 통을 사용할 때도 오래 담아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카레 자국을 정리하다 보니 플라스틱 용기에 남는 냄새도 함께 신경 쓰이더라고요. 특히 김치통은 색뿐 아니라 냄새가 오래 남을 때가 있어, 제가 직접 관리해 본 방법도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 김치통 냄새 제거, 플라스틱 냄새 안 빠질 때 직접 정리해 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