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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난각번호 1번 2번 3번 4번 차이, 사육환경 숫자와 보관 방법

by 코브언니 2026. 4. 28.

 

계란 난각번호 끝자리 숫자 확인하는 모습

 

 

마트에서 계란을 살 때 예전에는 무항생제나 유기농처럼 포장지에 적힌 문구를 먼저 살펴보곤 했습니다. 겉면에 표시된 내용만 확인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계란 껍데기에 찍힌 숫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제조번호인 줄 알았는데, 앞부분은 산란일자이고 마지막 숫자는 닭이 자란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번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뒤부터는 계란 한 판을 고를 때 포장지와 함께 껍데기에 표시된 날짜와 끝자리 숫자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숫자의 의미를 알고 나니 여러 제품을 비교할 때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 조금 더 분명해졌어요.

이번에는 제가 마트에서 직접 확인하며 알게 된 계란 난각번호 1번·2번·3번·4번의 차이와 집에서 계란을 보관하면서 바꾸게 된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마트 계란 진열대에서 사육환경 표시 제품 비교하는 모습



 

1. 계란 난각번호 구조와 마지막 숫자 확인 방법

 

계란 난각번호 0423 T691E1 숫자 구성과 의미 설명



저도 처음에는 계란 껍데기에 적힌 번호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날짜 정도만 표시된 줄 알았는데 난각번호에는 산란일자와 농장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가 차례로 담겨 있었습니다.

앞의 네 자리는 산란일자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0423이라고 적혀 있다면 4월 23일에 낳은 계란이라는 의미예요. 그다음 다섯 자리는 가축사육업 농장에 부여된 고유번호이고, 마지막 한 자리가 사육환경번호입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도 달걀 껍데기 표시를 산란일자 4자리 + 가축사육업 고유번호 5자리 + 사육환경번호 1자리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는 계란을 고를 때 앞의 산란일자를 먼저 살펴본 뒤 마지막 숫자도 함께 확인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숫자가 길게 이어져 있어 복잡해 보였는데 앞의 날짜와 끝자리부터 찾으니 확인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난각번호의 의미를 알고 나니 포장지에 적힌 문구만 볼 때보다 산란일자와 사육환경을 함께 비교할 수 있어 계란을 고를 때 덜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2. 계란 난각번호 1번·2번·3번·4번 사육환경 차이

 

마트에서 계란을 살펴보니 난각번호 마지막에는 1번부터 4번까지 서로 다른 숫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 1번은 방사 사육입니다

· 2번은 평사 사육입니다

· 3번은 개선 케이지 사육입니다

· 4번은 기존 케이지 사육입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도 난각번호 마지막 숫자를 이 네 가지 사육환경으로 구분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최근 식약처 자료에서도 같은 구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저도 예전에는 가격과 포장지만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산란일자와 마지막 숫자를 차례로 살펴본 뒤 계란의 크기와 껍데기 상태도 함께 확인하고 있어요.

실제로 마트에서 살펴보니 제품마다 산란일자와 사육환경번호, 포장 단위가 서로 달랐습니다. 그래서 특정 숫자 하나만 보고 고르기보다 날짜와 사육환경, 필요한 개수를 함께 살펴보는 방식이 저에게는 더 편했습니다.

 

 

3. 계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고 있어요

 

냉장고 안쪽 선반에 계란을 둥근 부분은 위로, 뾰족한 부분은 아래로 보관한 모습



계란을 사 온 뒤에는 냉장고 문 쪽보다 안쪽에 자리를 정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문에 달린 계란 보관칸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포장 용기째 냉장고 안쪽에 두고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달걀은 4℃ 이하에서 냉장하고, 별도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고 안쪽에 두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계란을 세워둘 때는 사 온 포장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둥근 부분과 뾰족한 부분의 방향을 일일이 바꾸기보다 처음 담겨 있던 상태로 냉장고 안쪽에 정리해 두니 굴러다니지 않고 꺼내 쓰기도 편했어요.

껍데기에 이물질이 조금 묻어 있어도 보관하기 전에 물로 씻어두지는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가정에서 달걀을 세척해 보관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어, 저는 조리할 만큼만 꺼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란을 만진 뒤에는 손과 계란 껍데기에 닿은 조리도구도 함께 씻어주고 있어요.

난각번호를 알게 된 뒤부터는 계란을 고르는 방법뿐 아니라 보관하는 습관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계란을 사 오면 산란일자와 마지막 숫자를 한 번 확인하고, 포장 상태 그대로 냉장고 안쪽에 정리해 두고 있어요.

예전에는 껍데기에 적힌 숫자를 그냥 지나쳤지만 각각의 의미를 알고 나니 계란을 고를 때 확인할 기준이 조금 더 분명해졌습니다. 몇 번 확인하다 보니 지금은 장을 볼 때 산란일자와 끝자리 숫자를 자연스럽게 살펴보게 되었어요.

참고한 곳 : 식품안전나라 달걀 표시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가이드

계란을 사용하고 나면 남은 껍데기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지도 은근히 헷갈리더라고요. 제가 직접 기준을 확인하고 평소 정리하는 방법은 아래 글에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복숭아 보관법, 딱딱한 복숭아와 말랑한 복숭아 보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