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살림하면서 생기는 자잘한 불편함을 하나씩 줄여가고 있는 코브언니예요.
며칠 전 주방 정리를 끝내고 평소 자주 들어가지 않던 자질구레한 짐들만 모아둔 방에 들어갔다가, 가구 뒤편 벽지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는 잘 안 보던 공간이라 몰랐는데, 벽지에 곰팡이가 생각보다 넓게 올라와 있었어요.
처음에는 물티슈로 닦아봤는데 얼룩만 퍼지고 벽지가 축축해지기만 하더라고요. 괜히 세게 문질렀다가 벽지까지 들뜨는 느낌이 들어서 그때부터는 방법을 다시 찾아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이소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사 와서 직접 정리해 봤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해보면서 느꼈던 벽지 곰팡이 제거 방법과 작업하면서 조심했던 부분들을 같이 정리해 볼게요.
1. 벽지 곰팡이 제거 전 먼저 확인했던 부분
저도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부분만 닦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정리하고 나니까 왜 생겼는지도 같이 보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곰팡이를 발견한 곳도 가구를 거의 붙여둔 자리였어요. 평소에는 잘 안 보던 공간이라 몰랐는데, 가구를 옮겨보니 벽면에 누렇게 번진 벽지 곰팡이 얼룩이 생각보다 넓게 올라와 있었어요.
다행히 벽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공기가 잘 안 통하는 자리라 그런지 벽면이 답답하고 눅눅한 느낌은 조금 남아 있더라고요.
특히 겨울이나 장마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 때문에 벽 쪽에 습기가 생기기 쉬운데, 이런 환경이 반복되면 벽지 곰팡이가 올라오기 쉬워지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이번에 다이소 곰팡이 제거제 스프레이 타입으로 준비했어요.
젤 타입도 같이 있었는데, 제가 정리한 곳은 벽면 범위가 조금 넓은 편이라 뿌리면서 정리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이 훨씬 편하게 느껴졌어요.

같이 준비한 건:
다이소 곰팡이 제거제, 고무장갑, 키친타월 정도였어요.
냄새 자체는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락스 계열 제품이다 보니 작업할 때는 창문을 열어두고 진행하는 게 마음이 조금 더 편하더라고요.
2. 다이소 곰팡이 제거제 직접 해본 방법

벽지 곰팡이를 제거할 때 그냥 스프레이만 뿌리면 약품이 생각보다 금방 흘러내리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계속 줄줄 흐르기만 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직접 해보면서 키친타월 사용하는 방법으로 정리하게 됐어요.
저는 먼저 곰팡이가 있는 벽지에 제거제를 가볍게 뿌려준 뒤 그 위에 키친타월을 바로 덮어줬어요.
그리고 붙여놓은 키친타월 위에 제거제를 한 번 더 뿌려줬는데, 이렇게 하니까 약이 흘러내리지 않고 벽지에 붙은 상태로 스며드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저는 한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붙여두었던 키친타월로 살살 닦아낸 뒤, 깨끗한 키친타월로 한 번 더 정리해 줬어요.
직접 해보니까 한 번에 너무 많이 뿌리는 것보다 키친타월로 밀착시키는 방식이 훨씬 작업하기 편했어요.
3. 벽지 곰팡이 제거 후 다시 생기지 않게 바꾼 습관
벽지 곰팡이 제거를 하고 나서 느낀 건, 결국 중요한 건 환기랑 습도 관리였어요.
한 번 정리해도 환경이 그대로면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큰 가구를 벽에 딱 붙여두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손 한 뼘 정도 띄워두고 배치해 봤어요. 그렇게 바꾸고 나니 벽 쪽 공기가 답답하게 막히는 느낌이 덜하더라고요.
그리고 요리하거나 샤워한 뒤에는 짧게라도 창문을 열어두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비 오는 날에는 창문만 열어두기보다 제습기를 같이 돌리는 쪽이 훨씬 편했고요. 특히 눅눅한 날에는 벽 근처 공기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가구 뒤쪽 벽면까지는 잘 안 보게 됐는데, 이번에 벽지 곰팡이 제거를 하고 나서는 한 번씩 상태를 같이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작은 습관이지만 이렇게 관리하니까 예전보다 훨씬 덜 불안한 느낌이었어요.
4. 직접 해보니 느꼈던 점

벽지 곰팡이 제거는 괜히 미루게 되는데, 막상 정리하고 나니까 집 분위기가 한결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업체를 불러야 하나 고민했는데, 저처럼 초기에 발견한 정도라면 집에서도 한 번 해볼 만한 정도였어요.
저도 이번에 바로 정리해 보니까 오래 두기 전에 손보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다만 곰팡이가 넓게 번져 있거나, 벽지가 검게 변하면서 안쪽까지 눅눅한 느낌이 계속 남아 있다면 집에서 정리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가구 옮기다가 발견한 거라 평소 잘 안 보이는 벽면은 한 번씩 같이 확인해 보는 편이 낫겠더라고요.
특히 모서리나 가구 뒤쪽은 생각보다 습기가 오래 남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다이소 곰팡이 제거제도 직접 써보니 초기 얼룩 정리할 때 부담 없이 사용하기 괜찮았어요.
저는 냄새가 강할 줄 알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래도 작업할 때는 창문을 열어두고 진행하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다음에는 더 실용적인 살림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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