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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생활관리

형광등 분리수거 방법, 깨진 전구와 LED 기준 정리

by 코브언니 2026. 5. 31.

 

집안 조명을 교체하다 보면 다 쓴 전구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한 번쯤 헷갈리게 되잖아요. 저도 예전에는 교체 후 남은 폐전구를 베란다 한쪽에 세워둔 적이 있었어요. 유리 재질이라 깨질까 봐 조심스럽고, 올바른 형광등 분리수거 방법을 몰라 애매했거든요.

특히 요즘은 LED 제품도 많이 쓰다 보니 기존 조명과 같은 기준으로 정리해도 되는지 더 헷갈렸어요. 그래서 이번에 집안 조명을 정리하면서 헷갈리기 쉬운 형광등 분리수거 방법과 깨진 전구, LED 기준을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형광등과 LED 전구를 함께 놓고 분리수거 기준을 확인하는 모습

 

 

 

깨지지 않은 형광등은 어디에 버릴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쓰는 긴 막대 모양이나 둥근 환형 형광등은 깨지지 않은 상태로 전용 수거함에 넣는 것이 기본이에요. 형광등은 일반 재활용품과 구분해 전용 수거함에 분리해서 넣어야 합니다.

저는 새 전구를 꺼낸 뒤 포장 종이곽을 바로 버리지 않고 잠깐 보관해 두는 편이에요. 다 쓴 형광등을 다시 그 안에 넣어두면 이동할 때 부딪혀 깨질 위험이 줄어들어서 훨씬 마음이 놓였어요. 예전에는 그냥 손에 들고나가려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부딪힐까 봐 계속 신경 쓰였는데, 포장재에 넣어두니 들고 이동하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포장재가 없다면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로 감싼 뒤 들고나가는 것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수거함까지 가져가는 동안 파손되지 않게 하는 거예요.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분리수거장을 확인하면 되고, 주택가라면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 지자체 안내를 통해 가까운 형광등 수거함 위치를 확인하면 됩니다.

 

 

깨진 형광등과 전구는 어디에 버릴까?

형광등이나 유리 전구를 빼다가 떨어뜨리면 조각이 생각보다 잘게 흩어지더라고요. 이때 깨진 형광등이나 깨진 유리 전구를 그대로 전용 수거함에 넣는 건 피해야 해요. 이미 파손된 상태라 재활용이 어렵고, 수거하는 분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전구를 신문지와 뽁뽁이로 감싸고 테이프로 정리하는 모습

 

 

깨진 전구나 형광등을 정리할 때는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 조각을 감싸는 편이 좋습니다. 큰 조각은 신문지나 뽁뽁이로 한 번 감싼 뒤 날카로운 부분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해 주세요. 작은 유리 조각은 물티슈나 테이프를 이용해 주변에 남지 않도록 조심해서 정리합니다.

환경부 지침에서도 깨진 형광등과 LED 조명은 신문지 등으로 감싼 뒤 종량제봉투나 지자체에서 정한 방법으로 버리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깨진 형광등이나 전구를 버릴 때는 주민센터나 구청 등 거주 지역의 안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ED 조명은 형광등과 함께 전용 수거함에 넣어요

저도 처음에는 LED 전구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줄 알았는데, 처리 방법을 다시 확인해 보니 깨지지 않은 LED 조명은 형광등과 함께 전용 수거함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던 LED 전구를 정리할 때도 먼저 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 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있는 전용 수거함에 넣었습니다. 기존 형광등과 모양이 달라도 수거함에 표시된 안내를 확인하니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었어요.

 

다만 천장에 고정되어 있던 등기구 전체를 교체한 경우에는 전구만 따로 분리할 수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등기구 전체를 버리는 경우에는 거주 지역에서 안내하는 처리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광등 수거함은 어디에서 찾을까?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마련된 폐형광등 전용 수거함 모습

 

 

저도 우리 아파트에 폐형광등 수거함이 따로 없는 줄 알았는데, 분리수거장을 다시 확인해 보니 안쪽 구석에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모으는 공간이 따로 있더라고요.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위치라 그냥 지나쳤던 곳인데, 이번에 직접 확인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파트는 단지 내에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빌라나 단독주택은 가까운 수거 장소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더라고요. 이럴 때는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 구청 안내를 통해 폐형광등 수거함 위치를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지역에 따라 폐전구와 폐건전지 수거함을 함께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무작정 들고나가기보다 구청 홈페이지나 기관 안내를 통해 동네 수거 거점을 미리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깨진 유리나 대형 LED처럼 기준이 애매한 조명은 우리 동네 안내를 한 번 확인해 두면 다음번에도 훨씬 덜 헷갈리더라고요.

 

 

조명을 교체할 때 무엇을 확인할까?


조명 교체는 자주 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매번 기준이 가물가물할 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전구를 바꾸기 전에는 먼저 전원을 차단하고, 조명이 켜져 있던 경우에는 열이 충분히 식은 뒤 만지는 편이에요. 폐전구는 깨지기 쉬우니 아이나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잠시 두고, 수거함에 넣을 때도 던지지 않고 살포시 놓아두면 조금 더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전구 하나 버리는 일도 막상 기준을 알고 나면 어렵지 않더라고요. 저처럼 집 한쪽에 오래 세워둔 폐조명이 있다면 먼저 깨졌는지, LED인지, 전용 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형태인지부터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이렇게 한 번 기준을 정리해 두면 다음번 형광등 분리수거도 훨씬 덜 헷갈리게 됩니다.

 

조명을 교체하고 나니 집 안에 오래된 생활용품도 하나둘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중 고장 난 우산을 직접 분해해 버려본 과정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습니다.


우산 버리는 법, 일반쓰레기일까 고철일까? 직접 해본 우산 정리 기준

 

참고 자료 : 환경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