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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찌는 시간? 데치지 않고 찌는 방법과 세척법

by 코브언니 2026. 8. 12.

 

저희 가족은 매일 아침 바나나, 파프리카와 함께 브로콜리를 갈아 건강 주스로 챙겨 먹고 있어요. 예전에는 끓는 물에 푹 데쳐서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끓는 물에 직접 넣어 익히면 비타민 C처럼 물에 녹기 쉬운 일부 영양소가 조리수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영양소 손실을 줄이면서 제가 좋아하는 단단한 식감도 남길 수 있도록 끓는 물에 데치기보다 삼발이를 이용해 짧게 찌고 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과정도 어렵지 않아 지금은 아침마다 이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하고 있는 브로콜리 세척법부터 삼발이를 이용한 브로콜리 찌는 시간과 방법, 그리고 남은 재료를 보관하는 과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데치지 않고 찌는 이유는?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물에 직접 넣어 오래 익히면 물에 녹기 쉬운 일부 영양소가 조리수로 빠져나갈 수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에서도 브로콜리는 쪄서 익히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끓는 물에 넣어 데쳤지만, 지금은 아침에 먹을 양만 손질해 삼발이에 올려 짧게 찌고 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데쳤을 때보다 쉽게 물러지지 않고 단단한 식감이 남아 저희 집에서는 이 방식이 더 잘 맞았습니다.

 

2. 브로콜리 세척은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넣어야 할까?

 

세척법을 찾아보면 베이킹소다나 소금,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재료를 넣지 않고 물을 이용해 씻고 있습니다.

꽃봉오리가 촘촘하게 모여 있어 겉에서 물을 흘려 씻기보다 안쪽까지 물이 닿도록 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어요.

넉넉한 볼에 물을 받은 뒤 꽃봉오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뒤집어 담습니다. 저는 집에서 세척할 때 보통 20~30분 정도 담가두는 편이고, 이후 물속에서 몇 차례 흔들어 씻은 뒤 새 물로 바꿔줍니다.

 

물에 담가 세척하는 브로콜리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에 꽃봉오리와 줄기 사이를 살펴보면서 한 번 더 헹궈줍니다. 두꺼운 줄기도 버리지 않고 겉의 억센 부분만 얇게 벗겨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브로콜리 찌는 시간은 몇 분이 적당할까?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어 삼발이에 올려줍니다.

냄비 바닥에는 삼발이 아래쪽에 닿을 정도로 물을 조금 붓고 찜받이를 올립니다. 그 위에 손질한 재료를 겹치지 않도록 펼쳐 담은 뒤 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익혀줍니다.

 

삼발이에 올린 브로콜리



제가 사용하는 브로콜리 찌는 시간은 약 2~3분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이 정도로 짧게 찌면 색이 선명해지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단단한 식감이 남았습니다. 크기나 한 번에 넣는 양, 불의 세기에 따라 익는 정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 중간에 상태를 살펴보고 꺼내고 있습니다.

워낙 짧은 시간 안에 익다 보니 다른 간편한 조리법을 따로 찾을 필요도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냄비에 삼발이를 올려 2~3분 정도 찌는 방식이 오히려 더 간단하게 느껴져 지금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3분 쪄서 익힌 브로콜리

 

 

 

4. 남은 브로콜리는 어떻게 보관할까?

한 번에 다 먹지 못했다면 생으로 남은 것과 익힌 것을 나누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생으로 남은 것은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씻지 않은 상태로 두고, 겉에 물기가 많다면 가볍게 정리한 뒤 채소칸에 넣습니다. 저는 키친타월을 함께 넣은 용기나 지퍼백을 이용하고 상태를 확인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먹고 있어요.

삼발이에 쪄낸 것이 남았다면 김이 한풀 가신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습니다. 겉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다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정리하고, 저는 조리한 것은 가급적 2~3일 안에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브로콜리를 익히려면 끓는 물에 데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먹을 양만 씻어 삼발이에 올리고 2~3분 정도 짧게 찌는 방식이 자연스러운 준비 과정이 되었어요.

직접 해보니 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무엇보다 지나치게 물러지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브로콜리 찌는 시간을 길게 잡지 않고 중간에 상태를 살펴보면서 원하는 식감에 맞춰 꺼내는 것이 저에게는 잘 맞는 것 같아요.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는 채소는 보관 과정도 신경 쓰게 되는데요. 비슷한 채소 보관 방식이 궁금하다면 제가 직접 정리해 본 상추 보관법도 함께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참고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한 요리법」